울진군, 홍딱지바수염반날개 긴급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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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홍딱지바수염반날개 긴급 방역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7.31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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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진군
사진=울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울진군보건소는 지난 태풍 다나스 및 장마 영향으로 홍딱지바수염반날개 해충 개체수가 급증해 울진군 전역 산림인접 마을, 해안지역에 피해를 주고 있어 긴급 방역활동에 나섰다.

홍딱지바수염반날개는 딱정벌레 목 반날개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고기 등 음식 냄새를 좋아해서 일몰(저녁식사)시간에 음식 주변에 날아와서 혐오감을 준다.

또 불빛에 강하게 반응하는 습성 때문에 불빛에 대량으로 몰려들어 창문이나 방충망 틈새로 들어와 사람을 물기도 하는데 물리면 따끔거리고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

울진군은 지역 내 해수욕장 7개소 야영장 및 인근 해충 출현 장소에 집중방역을 실시 중이며 해수욕장 쓰레기 집하장 음식물쓰레기통을 신속히 수거배출하고, 피서객들에게 음식물쓰레기 배출 안내 및 방역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해충 차단을 위해서는 일몰 후 가급적 불빛을 차단할 것을 당부한다”며 “건강하고 쾌적한 울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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