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의 주요 수송 거점인 고마(Goma)에서 새로운 에볼라 출혈열 감염자가 확인됐다. 동국의 보건 당국자가 30일 밝혔다. 에볼라 열의 사망자 수는 1790명에 이른다.
고마에서 에볼라 열에 감염이 확인된 것은 두번째. 시는 200만명 이상 인구를 가진 호반 도시에서 르완다와의 국경에 가깝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새로운 감염자는 북동부 지방부 출신의 남자로, 13일 고마에 도착한 뒤, 에볼라 열로 진단되었다.
동국에서는, 지방부를 중심으로, 보건 당국에 대한 불신감과 민병에 의한 폭력 사건에 의해, 에볼라 열 확대 저지의 대처가 반복해 저해되고 있다.
이달에는 버스로 고마에 도착한 목사가 에볼라열로 진단돼 사망해 인구 밀도가 높은 이곳에서 에볼라열 감염이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30일에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콩고에서 지난해 8월 이후의 에볼라 출혈열로 인한 사망자는 1790명에 달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달 중순, 이번 에볼라 열유행을 "국제적으로 염려되는 공중 위생상의 긴급 사태"라고 선언. 이 선언은 가장 심각한 질병 유행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발령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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