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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 52.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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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 52.1% 기록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7.29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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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3.2%‧한국당 26.7%‧정의당 6.9%‧바른미래당 5.3%‧평화당 2.0%‧우리공화당 1.9%‧무당층 12.7%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2주 연속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 935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2명(무선 80, 유선 20)이 응답한 ‘2019년 7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 7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오른 52.1%(매우 잘함 30.9%, 잘하는 편 21.2%)로 2주 연속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0.6%p 오른 43.7%(매우 잘못함 28.4%, 잘못하는 편 15.3%)를 기록,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밖인 8.4%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9%p 감소한 4.2%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일본의 경제보복과 반일 감정 확산, 정부에 대한 ‘힘 모아주기’ 여론이 이어지며 지난주 초중반 주중집계(월~수, 22~24일 조사)에서 54.0%(부정평가 42.4%)까지 상승했으나, 북한의 동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주 후반 26일 일간집계에서 49.2%(부정평가 45.8%)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 충청권과 호남, 서울, 60대 이상과 50대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40대와 30대,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1주일 전 대비 1.0%p 오른 43.2%로 2주 연속 상승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0.4%p 내린 26.7%로 2주 연속 하락하면서 2·27 전당대회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이탈하면서 1.8%p 내려간 6.9%, 바른미래당은 0.3%p 오른 5.3%,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2.0%, 우리공화당은 0.5%p 내려간 1.9%, 무당층은 0.9%p 오른 12.7%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1%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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