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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휴직’ 증가…상반기 5명 중 1명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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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휴직’ 증가…상반기 5명 중 1명은 남성
  • 김린 기자
  • 승인 2019.07.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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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고용노동부
자료=고용노동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올해 상반기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20.7%는 남성으로, 5명 중 1명은 ‘아빠 육아휴직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민간부문의 전체 육아휴직자는 5만 3494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8%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1만 108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30.9%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 이용자도 4833명(남성 4258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56.2% 증가해 한 아이에 대해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육아휴직자 중 56.7%가 30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고 있어 여전히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서 남성의 육아휴직 활용이 많았지만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남성 육아휴직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0인 미만 기업’에서 51.2%, ‘10인 이상~30인 미만 기업’에서 40.3% 증가했다. 300인 미만 기업에 종사하는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43.3%)은 지난해 같은 시기(40.8%)에 비해 증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올 상반기 이용자가 2579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8.9% 증가했다.

고용부는 “남성 육아휴직자가 증가하고 한 아이에 대해 부모 모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은 부모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널리 퍼지고 있고 육아휴직 기간의 소득 대체율을 지속적으로 높인 것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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