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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력에서 농사용 전력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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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력에서 농사용 전력으로 바뀐다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05.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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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기자]무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 선별시설, 세척시설, 포장시설이 산업용 전력(갑)에서 농사용 전력(병)으로 바뀐다.

저온저장고는 이미 농사용전력(병)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선별시설, 세척시설, 포장시설까지 농사용전력으로 요금체계가 바뀐다.

이는 한․미 FTA 보완대책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전기공급약관’이 개정되어 이달부터 시행되었다.

산업용전력(갑) 저압의 기본요금이 kw당 4천900원이던 것이 농사용전력(병) 으로 바뀌면 kw당 1천70원으로 되어 기본요금이 78.2%나 절감되고 전력 사용량 요금도 43.8%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대상시설은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산지유통센터로서 생산자나 생산자단체가 운영해야 한다.

선별․세척․포장시설의 주된 시설이 별도 계약체결되고 요금 구분계산이 가능하면 금년 4. 1.부터 소급적용도 된다.

또한 별도 계약체결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계약체결 후 수급개시일부터 적용이 된다.

전력요금을 농사용전력(병)으로 적용받기 위해서는 시군 업무담당부서에서 ‘국가(지자체) 지원대상 시설 증명원’을 발급받아 한국전력공사 해당 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에는 120여개의 크고 작은 저온저장고가 있지만 이번 농사용 전력 적용을 받게 되는 산지유통센터는 정부지원을 받고 생산자나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12개 산지유통센터가 해당 된다“ 며 “산지유통센터의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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