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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연합회 자치활동 지원 곳곳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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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연합회 자치활동 지원 곳곳에 ‘결실’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7.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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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행사, 봉사활동, 역량강화 연수 등 주도적 참여
△전남교육청 2019 상반기 학생자치활동 성과 공유 행사 진행모습[사진=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 2019 상반기 학생자치활동 성과 공유 행사 진행모습[사진=전남교육청]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의 학생자치활동 활성화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는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핵심공약으로, 전남교육청은 학교생활에 학생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단위학교에 학생자치가 뿌리내리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제대로 된 학생자치 실현, 학교구성원으로서의 자치활동 역량강화, 지역별 학생연합회(초·중학생)와 전남학생의회(고등학생) 활성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해 추진해 왔다.

특히, 1학기를 마무리하는 7월 중 도내 각 지역에서 학생자치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별 학생연합회 행사를 개최했다. 각 지역은 이들 연합회 활동을 통해 교육정책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했고 단위학교 학생회 활동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교육청 2019 상반기 학생자치활동 성과 공유 행사 진행모습[사진=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 2019 상반기 학생자치활동 성과 공유 행사 진행모습[사진=전남교육청]

목포는 7월 15일~16일 목포지역 중학교 학생회 임원 110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캠프를 열었다. 학생회 임원들은 자신들의 학생회 활동을 공유했다, 그 중 청호중의 학생회 주도 세월호 추모 행사, 스승의 날 행사, SNS를 통한 선·후배간 소통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여수는 초·중·고 학교 급 별로 학생연합회 워크숍을 가졌다. 특히, 지난 6월 14일 고등학교 학생연합회 워크숍에서는 학생회 임원들이 각자 준비한 파워포인트로 자기 학교의 학생회 활동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7월 12일 중학생 임원들은 비슷한 학교들끼리 모둠 지어 학생회 활동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2학기 활동도 함께 계획했다.

순천은 7월 3일부터 19일까지 초·중 학생자치연합회 학생들과 담당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12곳에서 비슷한 학교들이 모여 학생자치 분과활동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7월 12일 인안초등학교에서는 규모가 작은 초등학교 4~5개 학교의 학생임원이 모여 특성화된 ‘학생자치 분과활동’으로 맞춤형 학생회 네트워크 활동을 했다.

학생연합회 차원의 봉사활동도 눈길을 끌고 있다. 화순 학생연합회는 6월 8일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돕기를 했고, 보성 학생연합회는 7월 15일 보성읍 시가지에서 자연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 보성 지역 학생연합회는 올해 4월부터 보성과 벌교, 2개 권역 별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위학교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는 조직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학생연합회 활동은 학생들의 자치 역량을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7월 5일~ 6일 운영된 함평 학생연합회 워크숍에 참여한 한 학생은 “퍼실리테이션(촉진)과 커뮤니케이션(소통)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문화 조성 촉진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7월 15일~16일 운영된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구례 학생연합회장은 “전문가를 통해 구례 전체 학생회 행사 기획과 운영을 배운 것은 2학기 학생자치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장성에서는 7월 15일 ‘교육장과의 대화의 날’을 운영해 학생연합회원 및 학생자치 업무 담당자들이 지역 교육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 학생연합회는 7월 11일~12일 열린 리더십 역량강화 캠프에서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를 통해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익혔다. 이밖에 7월 9일~16일 고흥, 장흥, 강진, 완도, 진도 등지에서도 학생연합회 워크숍 및 캠프가 진행됐다.

△전남교육청 2019 상반기 학생자치활동 성과 공유 행사 진행모습[사진=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 2019 상반기 학생자치활동 성과 공유 행사 진행모습[사진=전남교육청]

이처럼 각 지역별 학생회 네트워크가 활성화함으로써 전남 학교에 학생자치활동이 뿌리 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학교구성원의 학생자치 역량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남학생교육원은 4월부터 5월까지 학생자치 교사 컨설턴트 양성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해 초·중등 교원 130여 명이 이수했다. 연중 학생대상 학생자치 역량 캠프를 열고 있는 학생교육원은 지난 7월 8일~12일 5일 동안 초등학교 5개 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자치역량 키움 캠프를 운영했다. 전남교육연수원도 연중 학생자치활동 원격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계 방학 중엔 학생자치 집합 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연초 학생회의실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자치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7월에는 학교의 필요에 따라 추가로 2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학생회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학생자치활동에 필요한 공간 및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학교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교자치문화가 뿌리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학생자치 역량을 키워주는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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