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 준 기자]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3시,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연극 한편이
무대에 오른다. 15년의 기간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연극인들과 함께 해 온, 어린이교육극단
‘ 반달'  의 15주년 기념 공연 뮤지컬 ‘푸른하늘 은하수’ 이다.
이 작품은 2010년 김천가족극 연극제에서 대상 과 연출상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푸른하늘 은하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동요 '반달'(1924 윤극영 작사,작곡) 에 나오는 노랫말이다.
일제 치하 억압속에 지내던 민족의 설래움을 달래주고, 나라를 빼앗긴 어린아이들의 꿈과 용기와 희망을 주는 동요를 부르게 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 졌다. 90여년 전통을 이어 온 동요를 다시 전하고, 어른들에게는 마음의 고향인 동심으로 이끌게 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최원형씨가 연출,음악을 맡고, 초창기 반달에서 활동한 박유진양과 아이들과 함께 작품을 꾸려 나간다.

현대적인 상황에 맞추어 재구성 하고 극의 완성도와 세련미를 더했다. 아이에서 부모, 어른, 모든 연령대가 즐겁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되어졌다.

오는 27일 28일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 3시 공연후, 8월 10,11일 오후 3시,시작  , 김해 봉하마을 명배우 봉하극장 콜로노스 에서도 공연 할 예정이다.

밀양 어린이음악교육극단 반달은 밀양연극촌이 1999년 개원이후 이어져 온 어린이교육프로그램과 주말극장을 찾던 밀양거주 어린이 관객들이 모여 10여명의 단원으로 출발하여 2005년 창단 되었다.
연극의 교육적 효과를 체험하고 기회를 제공,지역 예술단체와 지역민과의 성공적인 교류 사례로 15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족 레퍼토리를 보유 하고 있다.

김 준 기자 knskimj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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