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안동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화관, 주요 숙박시설, 대형마트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냉방기구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냉방시설 관련 화재는 총 691건으로 여름철에 집중해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안동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으로 △대형 다중이용시설 소방관서장 현장 행정지도 △화재안전특별조사 시 관광관련 다중이용시설 우선점검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폐쇄 및 소방시설 차단 행위 불시 특별단속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냉방기기 화재안전 예방을 위해 △에어컨 실외기 단일 전선사용 △에어컨 실외기 먼지 제거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 물품 적재 금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창완 안동소방서장은 “여름철 냉방기구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평소 냉방시설 및 소방시설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안동소방서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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