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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스마트팜 무선 자가망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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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스마트팜 무선 자가망 업무협약 체결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7.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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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무선망! 농업생산단지 4차 산업혁명 가속화
전남농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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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스마트팜 확산사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광범위 무선통신이 가능한 전남도내 산업체인 ㈜한국스마트시티(대표 박경득)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머지않은 미래에 로봇이 농작물 생육진단과 수확을 하고, 병해충방제 등 노령화 되어가는 농촌인력을 대체할 첨단기술이 실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농촌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통신이 취약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확산사업’이 더디고, 충분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농업의 현대화 및 첨단화를 이끌고자 스마트팜 확산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주거지역과 멀리 떨어진 시설하우스 대부분은 인터넷 통신이 해결되지 못해 스마트팜 확산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첨단기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센서데이터와 영상데이터를 수집·활용해야 하지만 데이터 량 및 송수신 속도의 제약을 받아왔다.

광역 무선통신이 가능하게 되면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센서 활용이 더욱 활발하게 되고, 농업주변의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여 전문가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쉽다. 전남도는 최근 고흥만 일대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유치하였으며, 혁신밸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한 첨단기술 실증 및 전남도내 전체에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기술 활용 및 확산에는 첨단 통신기술이 필수요소이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정보통합 스마트 농업 모델을 개발하고, 농업분야의 개별 정보를 통합하여 생산과 유통, 판매분야를 포함한 농업주변의 정보까지 통합함으로써 농업을 효율화 하고자 하는 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각종 정보통합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융‧복합 지능화된 스마트 농업을 개발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김희곤 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무선 통신망을 이용한 다양한 농업분야 서비스 발굴은 물론 스마트팜 뿐만 아니라 농업·농촌, 그리고 도시와 농촌을 서로 연계하여 하나의 통신공동체로 묶어내기 위한 다양한 모델, 공동 개발로 분야별 수집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방법 및 연구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여 더 많은 분석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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