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평택시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정식, 김승환)는 지난 22일 임대주택으로 이사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30만원 상당의 자녀 생필품을 지원하고, 입주청소를 하여 새 보금자리의 정착을 축하했다.
이혼으로 오랫동안 찜질방 등의 임시거주지에서 전전해온 주거취약계층 대상자는 안정적인 주택으로 이사했으며, 14개월 된 자녀에게 장난감, 의류, 책 등과 같은 자녀 생필품 선물과 입주청소를 지원했다.
이번 청소는 합정동 소재한 청소업체인 원클린(대표 김명진)에서 재능기부로 꽃님이네(가칭, 14개월 여아)의 임대주택에 입주청소를 했다.
입주선물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임대주택이지만 내 집이 생겨 너무 편안하고, 이렇게 자녀선물까지 받으니 오랜만에 아이와 저에게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식 공공위원장은 “합정복지관과 함께 운영·추진하는 ‘가까이 더 가까이’사업은 지역주민이 후원하여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운영하는 신뢰성과 공익성이 보장된 나눔 사업으로 지역주민을 직접 도와줄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에 ‘가까이 더 가까이’ 찾아가겠다는 구호 아래 가까이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가까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건강한 보금자리사업, 가까이 저소득 거동불편이웃 식생활개선사업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 집밥 먹고, 오늘도 좋은 하루 등을 추진하여 그간 일회적으로 진행됐던 봉사활동에서 탈피하여 지속적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세대별 맞춤형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