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안동소방서(서장 한창완)와 안동시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김제호)는 23일 안동시 용정교 북단(반변천 둔치)에서 안동시장, 국회의원, 도의회 및 시의회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5주년 수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제방쌓기, 방역활동, 경계순찰 등 사전 수난구조시범훈련을 실시하고, 국민의례, 유공자대원 표창 수여, 경과보고, 기념사 및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방의 날’은 갑술년(1934년 7월 23일) 당시 사상 유래 없는 큰비로 인해 낙동강이 범람하고 제방이 붕괴되어 안동시내 전체가 침수 되고, 주민들의 모든 생활기반이 무너졌을 때 의용소방대원들이 합심하여 재난을 극복 하였기에 선배 소방인들의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창완 안동소방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85주년 수방의 날을 맞아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의 공헌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각종재난예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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