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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 위반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37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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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 위반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37곳 적발
  • 김린 기자
  • 승인 2019.07.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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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 업체에서 적발된 제조 연월일 등이 표시돼 있지 않은 제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위반 업체에서 적발된 제조 연월일 등이 표시돼 있지 않은 제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최근 마라탕, 마라샹궈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라탕 전문 음식점 6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37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중국 사천지방 요리인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49곳과 이들 음식점에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 14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영업등록·신고하지 않고 영업(6곳), 수입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 제품 사용·판매(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기타 법령위반(8곳) 등이 적발됐다.

관할 지자체가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안으로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 기호와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이나 식품안전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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