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9 (금)
해수부, 제13차 국제 남극지구과학 심포지엄 개최
상태바
해수부, 제13차 국제 남극지구과학 심포지엄 개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7.22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3차 국제 남극지구과학 심포지엄(ISAES 2019)’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남극지구과학 심포지엄은 남극연구과학위원회(SCAR)4년마다 개최하는 과학분야 국제 학술대회로, ‘남극지구과학 올림픽으로 불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1991), 인도(2015)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4개국의 남극지구과학 연구자 450여 명이 참석한다.

남극권은 대기, 해양, 생물의 상호 작용과 빙하 증감의 균형 등을 통해 지구환경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남극의 비밀을 풀기 위해 전 세계 과학자들이 연구한 지질학적 증거, 남극 대륙의 형성과 화산활동, 생물군 진화 등 남극지구과학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심포지엄 기간 동안 총 26개 세션에서 441건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기조강연에서는 세계 유수의 과학자 10인이 과거의 연구결과와 미래 남극과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논의한다.

최준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남극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국제 남극지구과학 심포지엄을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남극과학연구 협력이 강화되고, 우리나라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주요 일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