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리더 및 청렴도 측정분야 담당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과 토론방식의 청렴 학습모임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북구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학습모임은 그동안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면담 등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 타 공공기관의 성공사례 등에 대해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의 발표에 이어 청렴도 평가분야별 추진상황 공유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특히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대민행정 친절도 제고 및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매뉴얼 마련,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의 철저한 준수,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주체의식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인사 및 예산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성과와 인센티브 연계 강화, 갑질 관행 근절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렴 학습모임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청렴북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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