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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도시공사 저소득층 주거지원 위해 '임대주택용 노후주택'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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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도시공사 저소득층 주거지원 위해 '임대주택용 노후주택' 매입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7.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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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ㆍ다가구 등을 매입 재건축ㆍ수선 등을 통해 청년에게 시세30% 공급
노경수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사장
노경수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사장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광주시내 저소득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17일부터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도심내 노후주택 매입 접수를 시작했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사업은 도심 내 노후 단독ㆍ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해 소형 주택으로 재건축ㆍ리모델링 후 청년에게 주변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교통여건이 좋은 도심에 위치하고 임대료와 관리비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지역별ㆍ수요계층별 공용시설 맞춤설계를 적용하는 등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

매입지역은 광주광역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매입대상은 사용승인 기준 15년 이상 단독ㆍ다가구ㆍ다세대 주택 등으로 올해부터는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하여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여부는 이같은 기준을 충족한 경우에 한해 리모델링을 통한 확장성과 공사여건, 생활편의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실태조사 후 판단한다. 2곳 이상의 감정평가기관 평가액의 산술평균액으로 매입금액을 결정한다.

지속적인 노후주택 확보와 공급을 위해 별도의 기간제한 없이 연중 수시 접수하며 방문ㆍ우편 방식을 도입해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광주도시공사 노경수 사장은 보편적 주거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도시공사가 광주다운 주거복지에 앞장서는 공기업으로 재탄생하겠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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