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서구는 최근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의성군과 협력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지난 12일까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양파·마늘 등 농산물을 구매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해 주문 물량을 의성군에 요청한 후 판매에 나섰다.
품목은 양파, 마늘, 자두이며, 판매금액은 480만원이다.
대구 서구청과 의성군은 2013년 7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 축제 참가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양파 가격이 많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식생활에 꼭 필요한 재료를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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