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예술종합대 총장 자문위원에 위촉
상태바
경주엑스포,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예술종합대 총장 자문위원에 위촉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7.16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근상 총장, "경주엑스포-피렌체비엔날레 교류 돕겠다”
유근상 총장, 유럽 최고예술상 휩쓴 아티스트 … ‘빛과 색채의 예술가’로 명성 떨쳐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예술종합대 총장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자문위원에 위촉되고 기념촬영을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초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세계문화엑스포]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예술종합대 총장(사진 오른쪽)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자문위원에 위촉되고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초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세계문화엑스포]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유근상(55) 작가이자 이탈리아 국립예술종합대 총장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자문위원에 위촉했다.

유근상 자문위원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피렌체 비엔날레가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우리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경주엑스포가 유럽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근상 자문위원은 천재 예술가들의 발상지인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예술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유럽을 사로잡은 한국인 화가로 유명하다. 색색의 유리조각을 모자이크 기법으로 형상화해 순수조형 예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 미술계 거장이다.

1985년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미술원에 수석 입학한 후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며 이탈리아 문화부 주최 유럽미술대전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 외국인 예술상인 ‘우고 아따르디’상, 이탈리아 평론대상인 ‘에밀리로 그레꼬’상을 수상했다. 2014년 한국 교황방문 기념 ‘천국의 문’ 전시총괄감독과 1986~1993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준비위원도 역임했다.

유근상 총장은 이날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엑스포문화센터 등을 둘러봤으며 “경주엑스포의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탈리아문화연구소 소장, 이탈리아문화협회 조직위원 등으로 현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천년고도, 신라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경주엑스포와, 르네상스의 본고장에서 열리는 피렌체 비엔날레가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주엑스포가 유럽의 관문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만큼 엑스포를 유럽으로 확장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주엑스포는 한국에 소장중인 그의 작품을 모아 솔거미술관에 기획전시를 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