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39초 31 한국 대학 신기록 수립
일본, 중국에 이어 3위 입상
일본, 중국에 이어 3위 입상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청 소속의 이규형 선수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19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한국 대학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11일째 육상 400m 계주 결승은 이탈리아 나폴리의 상파울루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으며 이규형(경산시청), 고승환, 모일환, 박시영 선수들이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39초 31을 기록하며 일본(38초 92)과 중국(39초 01)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이 수립한 기록은 한국 대학 최고 기록 39초 93을 0.62초를 단축하며 대학 신기록을 갱신했다.
경산시청 소속 직장운동 경기부(육상단거리, 육상중장거리, 테니스, 근대5종)는 각종 국내․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산시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에 최영조 경산시장은 감독과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국내․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수 개인과 우리시의 위상을 높여준 것에 대해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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