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교구 등 뇌건강 인지자극 프로그램 시행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기억 콕콕! 인지교실’(3기)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지강화교실 ‘기억 콕콕! 인지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관내 60세 이상 치매선별검사상 인지저하와 경도인지장애로 진단을 받거나 75세 이상 독거노인 또는 75세 진입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3그룹 주 1회 1시간, 한 회기당 총 8주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인지자극워크북, 치매예방 힐링체조, 전자기기를 이용한 웹코트(Web-cot) 등 주의력, 언어 기능, 기억력 등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인지기능을 강화하고, 치매위험 대상자 발견 시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순환 흥덕보건소장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를 예방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