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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루이지애나, 열대 저기압 '배리' 세력 약해졌으나 홍수나 토네이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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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루이지애나, 열대 저기압 '배리' 세력 약해졌으나 홍수나 토네이도 위험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7.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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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저기압 '배리'가 강타한 미국 루이지애나 만데비루에서 침수 된 도로를 자전거와 함께 걷는 남자와 여자 (2019 년 7 월 14 일 촬영).ⓒAFPBBNews
열대 저기압 '배리'가 강타한 미국 루이지애나 만데비루에서 침수 된 도로를 자전거와 함께 걷는 남자와 여자 (2019 년 7 월 14 일 촬영).ⓒ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루이지애나 주 인트라 코스탈시티(Intracoastal City)에 13일 상륙한 대형 열대 저기압"배리(Barry)"의 세력은 14일에는 한층 더 약화됐지만 각지에 많은 비를 뿌리고 홍수나 토네이도의 위험도 남아 있다고 한다.

 

배리는 한때 대서양 해역에서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까지 발달했지만 미국립 허리케인센터(National Hurricane CenterNHC)는 바로 열대 폭풍우로 격하했고 이후 더욱 열대 저기압했다.

 

그동안 루이지애나주나 인접주에서 발리의 사망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배리는 내륙을 북상하면서 심각한 폭우를 몰고 왔다.

 

올해 우기에는 미국을 종단하는 미시시피강(Mississippi River) 상류에서 예년에 없는 강수량이 관측되고 있고 루이지애나에서는 이번 폭우로 수위가 상승한 하천과 수로를 경계하고 있다.

 

미시시피 강을 관리하는 미시시피 강 위원회(Mississippi River Commission)의 리처드 카이저(Richard Kaiser)위원장은 미국 FOX뉴스(Fox News)취재에 대한 "1895년 이후 가장 비가 많은 해"로 강폭이 넓은 미시시피 강도 "홍수 직전"이라고 말했다.

 

루이지애나 주 중남부의 예상 강수량은 80~130㎜에 내려갔지만 강과 수로는 이미 한계 근처까지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단속적인 호우가 내린 시 최대의 도시 뉴 올리언스(New Orleans)의 공항은 13일 종일 결항됐지만 14일에는 정기 운항을 재개했다. 또 동시의 제방은 결괴가 위태롭게 되어 있었지만, 그 위험은 누그러졌다.

 

동시의 라토야캔토렐(LaToya Cantrell)시장은 13일 주민들에게 경계를 촉구했지만 14일의 회견에서는 이번의 폭풍을 " 어떻게든 극복했다.큰 피해가 나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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