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황대호 의원과 다른 경기도의원, 누가 더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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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황대호 의원과 다른 경기도의원, 누가 더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가?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7.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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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수 기자.
정양수 기자.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역사는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을 기억할 것이다.

역사는 시작을 누가 했는지 보다 분명히 누가 전성기를 누렸냐, 사회적으로 합의에 도달해 주류가 됐으냐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최근들어, 대 중 외교, 대 일 외교 등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강한 국가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이 국민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대부분의 반응은 '당연한 결과'이다, '외교는 그래야 한다' 등의 긍정적인 평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우리는 잊고 있는 것이 있다.

일본이 강제적으로 대한제국을 편입한지 꼬박 110년이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우리의 피를 통하는 혈류 속에서 '반 민족 행위', '친일'에 대한 기억이 점차 사라지면서 '분노'보다는 '이익'이 우선하는 사회로 가고 있다는 점이다.

대 일 무역제재 속에서, 외교부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향하는 시선이 많았던 것은 그래서이다.

황대호 경기도의원.
황대호 경기도의원.

일본의 무역제재는 현재이면서, 또한 과거를 관통한다.

그것을 일본 정부는 잘알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번 사태가 조용히 마무리된다해도 끊임없는 '패배의 역사를 지우고, 잘못을 지우려는 행위'는 이어질 것이다.

그것은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다.

황대호 의원이 추진했던 조례는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무조건적인 일본을 배제하는 국수주의, 민족주의가 아니라 교육이 관통해야할 '준비'로 봐야 한다.

'잊지 않으려는 것'과 '역사에서 지우려는' 선배들의 행위는 전혀 다른 결과물을 수십년후에 만들어낸다.

이전에 적었던 '황대호 의원 '반일 아닌 민주주의·미래적 한일관계 담긴' 전범기업 학교비품 스티커 조례 '친일파 왜 반대하는가?''는 지금 사회가 증명해내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우리 기성세대는 '알고 있게는 해주는' 교육이 왜 중요하고 현실 속에서 힘을 발휘하는지 깨닫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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