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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자동차 등록대수 2344만 대…친환경차 비중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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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자동차 등록대수 2344만 대…친환경차 비중 2.3%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7.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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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가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에 비해 약 1.0%(24만대) 증가한 23444165대로 집계되어, 인구 2.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 전체 등록대수 증가세는 전반적으로 둔화추세이며, 1인 가구 증가,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및 소비자의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 당분간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말 친환경자동차는 60만 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는 2117만 대(90.3%), 수입차는 228만 대(9.7%)로 수입차 점유율 역시 꾸준히 증가(201868.9%201969.7%)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자동차는 53만 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에서 2.3%로 늘어났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차(Green Car) 보급 확대와 고연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전기차는 72814대를 등록하여 1년 만에 약 2, 수소차는 2353대로 약 6.6, 하이브리드차는 455288대로 약 1.3배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친환경 트렌드 및 연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도 이에 맞춰 변화될 것이라며,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통계 제공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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