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면 금구서도지구, 검산동 성당양지지구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김제시는 지난 12일에 2019년 김제시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내년에 추진될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검산동 성당양지지구, 금구면 서도지구 총 2,306필지(946천㎡)이며, 2020 ~ 2021년까지 2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433백만원을 들여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사업지구는 지적불부합으로 지적측량이 불가능해 25년 이상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지역이다. 이로인해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되면 지역발전을 위한 단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이용현황대로 지적도를 새로 그리는 사업으로 김제시는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년 사업지역을 선정하여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금산면 회평지구 외 9개 지구를 완료하였고 올해는 신풍동 금성지구, 부량면 서일신양지구를 추진 중에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추진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 잃어버린 내 땅의 면적을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용현황대로 지적도를 새로 그리는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동지역과 면지역을 동시에 추진하는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뒷받침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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