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웅부·문화공원, 시민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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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웅부·문화공원, 시민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나서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9.07.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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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사업 완료 예정,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 기대
사진=안동시
안동 웅부·문화공원 <사진=안동시>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도심 속 한가운데 자리한 웅부·문화공원을 시민 힐링 공간 및 문화예술 행사 장소, 꽃과 숲이 어우러지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비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한다.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웅부공원의 안동부 신목 외과수술 및 정비,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CCTV 및 보안등 증설, 안내판 설치 등 소방시설과 함께 박물관 실내 천정형 냉난방기 설치 등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공원 내 각종 수목 및 화단 정비, 시정 홍보용 전광판 교체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2020년 2단계 사업은 경관조명등 교체, 영가헌·대동루·종각 단청, 공원 편의시설 교체, 문화공원 보안등 교체, 선비의 문·육각정 색채복원 등을 시행 계획이다.

웅부·문화공원에는 지난해 100여 건의 문화예술행사가 열려 4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열린 음악회, 여성 민속 한마당, 전통혼례 등 50여 회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돼 2만여 명이 찾았다.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관계자는 “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청소년의 열린 문화마당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예술 활동이 이어져 시민 힐링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웅부·문화공원은 지난 2006년 시민에게 첫 선을 보인 이래로 도심 속 휴식처와 문화·공연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웅부공원은 안동군청과 옛 대도호부 관청이 있던 자리로 대도호부 관아였던 영가헌, 문루인 대동루를 복원해 놓았으며, 시민과 출향인사의 성금으로 제작된 ‘시민의 종’도 자리하고 있다.

문화공원은 옛 법원·검찰청 부지로 지금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과 문화원이 자리하고 있다.

천미옥 기자 kns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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