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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준설토 투기장, 융·복합 물류단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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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준설토 투기장, 융·복합 물류단지로 조성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7.11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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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1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562억 원을 투입하여 2019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미래신소재, 복합첨단산업, 복합물류제조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수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이 부지는 석유화학 입주기업들이 미래 신산업 투자용지로 조기에 공급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지역이다. 이번 물류단지 조성은 여수산단의 용지 확보 어려움 해소뿐만 아니라, 수출입 물류 활성화를 통해 여수광양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45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83000여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약 940만 톤의 신규 물동량 창출로 여수광양항 물동량 증가에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기존 준설토 투기장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물류단지로 조성하는 이 사업은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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