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 지역 학교들이 여름방학 실시로 방학식을 개최하는 가운데, 석면공사 등 이유로 짧은 곳은 15일, 긴 곳은 60일 등 평균 30일 정도의 제각각인 방학기간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0일 청주 석성초가 가장 먼저 방학에 들어갔고,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오는 19일 방학식을 갖는다.
또, 진천 구정초는 오는 29일 방학식을 갖고 가장 늦게 방학에 들어가 8월 22일 개학을 한다.
특히, 초등학교중 방학기간이 가장 짧은 학교는 음성 평곡초가 23일 방학식을 갖고 8월 8일 개학해 15일간이다.
또한 청주 사직초, 제천 수산초, 음성 생극초는 오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60일간의 긴 방학에 들어간다.
그리고 중학교는 청주 남중과 청주 중앙중이 12일 방학식을 가장 먼저 갖고, 대부분의 중학교는 평균 30일 정도 방학기간을 갖는다.
고등학교 중에는 청주 운호고 외 9개교가 오는 17일 가장 먼저 방학식을 갖는다.
고등학교 중 가장 먼저 개학을 하는 학교는 청주 충북고로, 오는 18일 방학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17일간 방학을 실시한다.
이병래 공보관은 "여름방학기간이 학교별로 다른 것은 석면공사 등의 이유로 짧게 하거나 길게 하고 있다."며, "교육청에서는 방학기간중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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