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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주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진짜’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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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주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진짜’ 놀이터
  • 박양균 기자
  • 승인 2019.07.10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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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계획하고 운영까지 맡는 놀이터 조성
획일적인 놀이시설 아닌 수요자 중심의 놀이터 추진

[KNS뉴스통신=박양균 기자]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까지 맡는 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마을과 함께 만드는‘진짜놀이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짜놀이터’는 주민이 계획하고 운영하는 놀이터로 아이들이  ‘진짜’제대로 놀 수 있는 놀이터다.

시는 퇴계동 남부새싹공원(2,256㎡), 칠전동 신남공원(2,126㎡)  2곳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하여 추진한다.

7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진짜놀이터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놀이터 주변 거주 주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를 선정 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는 ‘진짜놀이터’ 이용자 현황과 주변거주 인구를 분석하고 이용자 욕구조사,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진짜놀이터’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공동체가 수립한 기본계획을 시정부에서 받아들여 설계와 조성을 추진하며, 이후에는 마을토론과 주민총회 등을 거쳐 마을계획에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짜놀이터’운영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하게 된다. 공공기관에서 시설물을 조성하고 유지, 보수하는 기존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놀이터를 관리하고 운영하며, 획일적인 놀이시설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놀이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진짜놀이터는 온 마을이 함께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양균 기자 gyun32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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