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 서울양원지구에서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혼부부에게 집 걱정 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거복지로드맵 및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12월 선도지구(위례, 평택고덕) 입주자모집에 이어 올해 최초이자 서울시 내 최초로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은 서울양원지구 S2 블록에(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원) 403호 규모로, 이번 입주자모집공고는 공공분양주택 269호에 대해 실시한다.
입주자격은 혼인기간이 7년이내인 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인 예비신혼부부, 6세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 부모 가족 중 월평균소득 120%, 총자산기준 2.94억 원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한다
분양가는 전용 46㎡가 2억 7600만원 ~ 2억 9300만원, 전용 55㎡는 평균 3억 3000만원 ~ 3억 5200만원이고, 전매제한기간은 6년, 거주의무기간은 3년이다.
청약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접수하여 8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게 되고, 10월에 계약, 2022년 1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양원 지구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는 하남감일(A-7), 시흥장현(A-8) 등 총 15개 지구에서 1만호(분양 7000호, 장기임대 3000호) 공급(착공)과 2022년까지 총 15만호(분양 10만호, 장기임대 5만호) 공급(사업승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