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대한민국 정치에 화두 '공존'을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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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대한민국 정치에 화두 '공존'을 던지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7.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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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자회견 의회운영 중심철학 도민공개
자치분권·도민행복·균형발전 등 새역사 '첫발' 선언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공존은 시대정신 입니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민·안산1)은 9일 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석상에서 지난 1년을 회고 하며 새로운 1년을 위한 '정치적 화두'인 '공존'을 시대정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송한준 의장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중심 철학은 '공존'입니다'고 운을 뗀 뒤, "민선7기 집행부에서 협치를 말하지만, 경기도의회는 협치를 넘어 공준의 관계를 제시했다"면서 "나와 의견이 다르거나 생각이 다르다고, 등을 돌리거나 포기할 수 없다. 공준은 끝까지 같이 가는 것이고, 부족해도 함께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지사가 16년 만에 민주당으로 정권을 교체를 이룬데다 의회 역시 거대여당 구조로서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이루어질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공존하지 않으면 자칫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며 자신의 위기 대처 해법의 근간에 '공존'이라는 단어가 자리잡음을 선언했다.

송한준 의장은 중앙과 지방 공존에 대해 '자치와 분권', 도의회와 경기도의회 공존에 대해 '도민 행복', 도의회와 31개 시군의 공존에 대해 '균형발전', 도의회와 도민과의 공존은 '정책공약' 등으로 정의하면서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들을 풀어냈다.

우선, 그는 "첫째 중앙과 지방의 공존의 틀은 자치 분권에 있다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전국시도의회협의회 의장으로서 광역의원 800여명과 국회에서 처음으로 자치분권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 결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그 내용들이 담아냈다"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약속했다.

또한, "경기도와 공존의 틀은 도민 행복에 있다. 예산수립부터 집행결과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며 지난 1년 도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생활밀착형 조례도 322건이나 발의했다. 예전 9대때와 비교해보면은 80% 가량 증가한 수치다. 도의회는 오직 도민의 행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송 의장은 '경기도 31시군 '소외 없는' 수평관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수평적 공존관계"라며 "저는 시군과 정책간담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22개 시군과 정책 및 예산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고 있다"고 그 배경을 공개했다.

특히, "경제성이 낮다고 해서 인구가 적다고 해서 차별만 받아서는 안단다"면서 도내 '힘이 없는 시군'에 대한 소통의 창구와 고민해결의 장이 도의회가 될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의회와 도민과의 공존의 틀은 정책 공약"이라며 "제10대 경기도의회 차별화된 경쟁력은 142명 도의원의 공약을 집대성했다는 것이다. 도의원들의 공약이 4192건이나 된다. 이것을 데이터베이스로 완성을 했고 여기에는 도민의 시대적 요구가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회, 도민을 섬기는 의회, 소통하며 함께하는 의회, 내 삶에 힘이 되는 의회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경기도의회의 다른 이름은 '경기도민'이다.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를 확고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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