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원전 특화 전문인력 양성 위한 ‘원전현장인력양성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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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원전 특화 전문인력 양성 위한 ‘원전현장인력양성원’ 개원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7.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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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와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의 개원으로 원자력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주시는 9일 원자력 산업을 비롯한 산업현장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사장 신우섭)’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부‧경북도‧경주시‧한수원의 지원으로 설립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에 지상4층(연면적 10,529㎡), 3개동(기숙사 및 최신 편의시설 완비) 규모로 건립됐다.

국내 원전안전 강화 및 산업체 기능인력 수요증가에 대비해 원전에 특화된 교육훈련기관을 통한 현장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양성원은 사업비 448억 원(국비 88, 경북도비 41, 경주시비 95, 한수원 224)이 소요됐다.

이 양성원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해온 원자력클러스터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경북도·경주시·한수원이 2011년부터 ‘원전기능인력양성’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교육원 설립에 정성을 들여왔던 만큼, 지난 ‘중수로원전해체기술센터’ 유치와 더불어 오랜 원자력클러스터의 실체가 하나 둘 실현되고 있다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진=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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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양성원에서는 취업대상자를 한 미취업자 교육과정과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재직자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미 비파괴검사 등 4개 과정의 미취업자 과정은 교육 중에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와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의 개원으로 동해안클러스터 시대의 완성으로 원자력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경주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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