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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변호사 클루니, 대통령 비판 언론인 변호인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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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변호사 클루니, 대통령 비판 언론인 변호인단 참여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7.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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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 크루니(Amal Clooney)ⓒAFPBBNews
아말 크루니(Amal Clooney)ⓒ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저명한 인권파 변호사인 아말 크루니(Amal Clooney) 씨가 8일 필리핀의 저명 언론인 마리아 레사(Maria Ressa) 변호단에 참여할 의향을 발표했다. 레사 씨가 운영하는 뉴스 사이트는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terte) 대통령과 반복적으로 대립하고 있다.

 

보도 분야에서 실적이 평가되어 2018년에는 타임(Time) "올해의 사람(Person of the Year)"으로도 선출된 렛사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뉴스 사이트"랩라(Rappler)"를 둘러싼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보도의 자유를 옹호하는 인사들은 박해 행위로 비난하고 있다.

 

크루니 씨는 소속사 다우티 스트리트 챔버(Doughty Street Chambers)가 8일 발표한 성명에서 마리아 레사는 뉴스 보도를 이유로 박해를 받고 인권침해에 저항하는 용감한 언론인이라고 말했다.

 

올해 2번 체포되어 현재, 탈세와 명예 훼손 죄를 받는 렛사 씨는 자신에 대한 기소를 이용하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비판 세력을 잠재웠고 언론을 협박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단속 작전은 다수의 사망자를 내고 있지만 정부는 단지 법을 행사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비판적인 보도를 해온 레사 씨의 뉴스 사이트에 대해서는 여러 개의 소송이 일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레사 씨의 뉴스 사이트를 페이크 뉴스 매체라고 단언한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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