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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인구 3개월째 상승세 10만 명선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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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인구 3개월째 상승세 10만 명선 회복 기대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9.07.08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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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지구 2000여 세대 입주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

[KNS뉴스통신=이승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인구수가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월말 기준 동구 인구는 46,426세대 총 95,743명으로 집계됐다. 동구는 지난 3월까지 인구 유출이 꾸준히 이어졌으나, 산수동 대광로제비앙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4월부터 소폭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3월 기준 94,098명이었던 동구 인구수는 4월 555명, 5월 461명이 늘어나 9만5천명을 돌파했다. 6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629명이 늘어난 95,743명으로 집계됐다.

동구는 6월초 준공된 모아엘가, 계룡리슈빌, 대성베르힐, 내남진아리채1차를 비롯해 7월 중 준공예정인 LH행복주택 등 용산지구에 총2,680세대 입주가 완료되면 인구 10만 명 선을 곧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원활한 전입을 위해 7월까지 용산지구 현장민원실(시너지용산 123호 상가)을 운영하고, 전입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행정서비스 및 생활정보만을 모아 만든 맞춤형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입주민 생활편의를 적극 돕고 있다.

이뿐 아니라 계림8구역 그랜드센트럴(2,336세대), 소태동 무등산골드클래스(690세대), 계림7구역 두산위브 3차(908세대) 등이 입주 중이거나 준공을 앞두면서 당분간 인구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구 10만 명이 넘으면 중앙정부로부터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다 상권 활성화, 투자 유치 등의 긍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새로 입주하는 주민들의 입주를 지원하고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세심한 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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