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민선7기 해남군 '명현관호'가 출범1년을 맞이했다. ‘빛나라 땅 끝, 다시 뛰는 해남’을 군정목표로 부단히 달려온 1년을 회고하며, 명 군수는 “민선7기 1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군민들이 원하는 더 많은 변화로 신뢰받는 군정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1년간이 초석을 쌓는 기간 이였다면 앞으로 군민들께 성과로 보여 줘야할 3년의 시작인만큼 심기일전하여 군수부터 열정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형평성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해남발 농민수당’은 획기적인 ‘사건’이다. 더군다나 농민수당은 지역상품권인 해남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되어 지역소상공인과 농민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구조는 크게 평가되고 있다. 올 4월부터 발행된 상품권은 연간 150억 원 규모로 현재까지 55억여 원이 판매되어 연착륙 하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776억 원 규모의 국비사업 및 612억 원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었다. 화원-압해간 도로의 예타면제 사업도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축으로 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역새발사업도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 남도광역추모공원이 착공7년만에 개원했고 해남군 신청사 건립도 지난 6월25일 착공했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해남군은 그동안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런데 올 상반기 해남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2.5배 늘어났는데, 이는 '달마고도 힐링축제' 와 '대흥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한편, 지난6월 관광발전 종합계획 수립 후 400만 관광시대, 체류형 관광도시건설을 목표로 한 문화관광4개 분야 36개 사업으로 확정된 상태다. 관광분야는 민선7기 핵심으로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사업, 작은 영화관 및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빛의 숲 조성등 현안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군정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진 점과 이로 인해 군민신뢰회복이 무엇보다 값어치 있는 결과라고 하겠다. 해남군은 작년도 국민권익위 청렴도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나타났으며, 메니페스토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달라진 위상을 증명했다. 전 군민대상 ‘군민안전보험가입’과 전 경로당에 에어컨 및 공기정화기를 지원했고, 합계출산율 6년 연속 1위등 영유아 보육환경개선도 따뜻한 공동체를 일구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