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대구, 인천, 충북에 이어 전남에도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가 설치된다.
여성가족부는 목포에 위치한 전남이주여성인권센터를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운영(국비지원)기관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에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 폭력피해로 인해 가정해체, 체류불안정 등 복합적인 위기를 겪는 이주여성들에게 상담과 임시보호, 의료·법률지원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주여성 상담소는 지난 6월 19일 대구 상담소 개소에 이어 이달 인천과 충북에 개소할 예정이며, 이번에 전남이 추가로 선정됐다. 또 8월 중에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이주여성상담소 운영 기관 1개소를 추가 선정해 올해 안에 운영지역을 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윤정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복합적인 위기를 겪는 이주여성이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더 촘촘하게 다져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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