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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초과리 오리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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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초과리 오리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 김린 기자
  • 승인 2019.07.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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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초과리 오리나무[사진=문화재청]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사진=문화재청]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재청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에 있는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의 높이는 21.7m, 가슴높이 둘레 3.4m, 근원둘레 3.93m, 수령 230년(추정)의 나무이며 인가가 드문 초과리 마을 앞 논 한가운데 홀로 자라고 있다.

문화재청은 “포천 초과리 오리나부는 크기와 둘레 등 규격이 월등하여 희귀성이 높고,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자연 학술 가치가 높다”며 “단옷날 그네를 매달아 마을주민들이 모여 놀았던 장소로 마을의 정자목과 같은 역할을 해오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노거수(老巨樹)로서 역사성이 큰 나무”라고 설명했다.

오리나무는 전통 혼례식 때 신랑이 가지고 가는 나무 기러기, 하회탈, 나막신, 칠기의 목심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는 등 우리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오리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는 상태다.

이에 문화재청은 식물학적 대표성이나 생활문화와의 관련성에서 그 가치를 인정할 만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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