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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8세 여아 응급환자 릴레이‘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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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8세 여아 응급환자 릴레이‘긴급이송’
  • 정승임 기자
  • 승인 2019.07.04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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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목포해경]
△온몸에 두드러기와 고열 여아 환자긴급릴레이이송[사진=목포해경]

[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심한 고열과 온몸에 두드러기가 심한 8세 여아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릴레이 긴급 이송했다.

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3일 오후 9시 5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거주하는 이모(8세, 여)양이 온몸에 심한 두드러기와 오한을 동반한다는 응급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1010함을 현장으로 급파해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나온 흑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만나 이들을 옮겨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으로 한국병원 의료진과 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긴급 이송을 시작했다.

해경은 수심을 고려해 진도 서망항 인근 해역에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한 해경은 릴레이 이송을 펼쳤다.

해경은 다음날(4일) 오전 1시 27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하여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했다.

8세 환자는 현재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들어 관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62명을 경비함정과 헬기 등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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