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충북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4일 조직위 사무실에서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이재영 사무총장과 충북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 류정임(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협의회장,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미영 센터장,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심재석 센터장,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정환 센터장 등 16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충북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경기를 관람하고, 자국민 선수를 응원할 계획이다. 또 자국민 모임과 SNS 등을 활용해 대회를 홍보하고, 통역과 자원봉사 등 대회운영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류정임 협의회장은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무예마스터십은 다문화가족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국민 경기에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하는 등 이민자들이 자긍심을 느끼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사무총장은 “무예를 통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충주에 모이는 만큼, 이민자분들이 자국 선수들을 따뜻하게 환대하고 응원한다면,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로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개국 4,0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