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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미세먼지 마스크’ 아이디어, 효성 친환경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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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미세먼지 마스크’ 아이디어, 효성 친환경 공모전 대상
  • 김혜성 기자
  • 승인 2019.07.04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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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해결 위한 ‘화학적 정화가 가능한 보급형 마스크’ 대상 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입사 지원 시 가점 혜택 부여
‘화학적 정화가 가능한 보급형 마스크’ 아이디어로 ‘심태박’팀이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 = 효성)
‘화학적 정화가 가능한 보급형 마스크’ 아이디어로 ‘심태박’팀이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 = 효성)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경북대 섬유시스템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심태박’팀(심영진, 김태훈, 박민호)의 ‘화학적 정화가 가능한 보급형 마스크’ 아이디어가 ‘2019 효성이 그린(GREEN) 지구’ 공모전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3일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은 기존의 미세먼지 필터가 지니고 있던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를 걸러내지 못하는 한계점을 창의적으로 개선해 미세먼지 필터에 여러 화학 용액이 혼합된 용액을 코팅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에어컨 등 다른 필터에도 적용 가능한 동시에 실험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처음 실시된 영상 부문 공모전에서는 참가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영상 구성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효성그룹 입사 지원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 관련 내용은 효성 블로그, 효성 유튜브 채널(효성TV, 횻횻TV)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은 조현준 효성 회장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신념과 그린경영 방침에 따라 시작됐다. 공모전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대학(원)생의 관심을 높이고,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늘려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효성은 친환경 경영 실현을 위해 ‘그린경영 Vision 2020’을 수립하여 실천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모전 아이디어 부문, 영상 부문 수상자들이 ㈜효성 조홍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효성)
공모전 아이디어 부문, 영상 부문 수상자들이 ㈜효성 조홍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효성)

<2019 효성이 그린(GREEN) 지구 공모전 수상자>

■아이디어 부문

▼대상

∙ ‘심태박’팀(경북대 심영진, 김태훈, 박민호) - ‘화학적 정화가 가능한 보급형 마스크’

▼최우수상

∙ ‘근육이와 비실이’팀(한림대 정지용, 강인혁) - ‘페트병 뚜껑을 열면 분리되는 친환경 라벨지’

▼우수상

∙ 박소연(울산과학기술원) - ‘도로 위의 미세먼지, 타이어 마모 미세먼지를 잡자!’

∙ ‘Z-ECO’팀(숭실대 변지경, 김지영, 김세빈) - ‘분리배출 가능한 튜브형 용기-그린지퍼(GREEN ZIPPER)’

∙ ‘I.Am 그루트’팀(금오공대 이영환, 김진민, 김태형) - ‘펠티어 소자를 이용한 ESS 화재 방지 시스템’

■영상 부문

▼대상

∙ ‘최이윤지선횬’팀(경기대 최윤선, 고려대 이지현) - ‘우리의 일상 속 효성’

▼최우수상

∙ ‘LTE(Lovely Three Esc)’팀(전북대 김보인, 강석희, 박성연) - ‘What is LOVE?’

∙ ‘포스트유니브’팀(성균관대 이지협, 서경대 정하람, 숙명여대 권은지) - ‘샛별이 샛별에게’

▼우수상

∙ ‘월클’팀(동국대 최정흠, 숭실대 이건희·오승훈) - ‘평범하지만 평범하지않은’

김혜성 기자 master@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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