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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4일부터 지역별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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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4일부터 지역별 파업 돌입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7.0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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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3일 광화문서 개최
사진=민주노총
사진=민주노총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조합원은 지난 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가 전개하는 역사상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비정규직 철폐·차별해소 동맹 파업이 시작된 가운데 4일부터는 각 지역별로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정규직 철폐와 차별해소, 처우개선을 위한 동맹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조합원은 지난 3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 조합원, 가맹산하조직 확대간부‧조합원 등 민주노총 추산 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총파업을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철폐의 사회적 의미를 전조직적으로 공유하고 특히, 전국 가맹‧산하조직 확대간부는 연대 파업과 상경투쟁으로 지지‧연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조합원은 정당한 파업 투쟁으로 비정규직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심각한 고용불안과 노동조건 차별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으며, 민주노총이 전하려는 메시지는 파업 자체가 아닌 파업으로 표현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요구라고 강조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에 앞서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반투표 제적조합원 총 10만 5517명으로 80.3%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찬성 70.3%로 총파업을 결정한 바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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