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북부경찰서(서장 경성호)는 지난 2일 경찰과 미군 등 20여 명이 참석해 미군 피의자 상해사건 SOFA범죄 대응훈련을 실시했고 밝혔다.
미군이 한국인 피해자를 상해하는 모의상황을 설정하여 경찰이 피해자를 구호하고 미군 피의자를 체포하는 SOFA사건 과정별 처리절차를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미군이 실제 훈련에 참석하여 피의자 역할을 맡는 등 현장감을 더욱 강화했으며 SOFA사건 처리에 있어 양 기관이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미군 외출‧외박이 허용됨에 따라 미군 관련 범죄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본 훈련이 더욱 필요하다는 데 양기관이 뜻을 같이 하여 훈련을 계획했다.
한편 포항북부경찰서는 미군 범죄 예방을 위한 미군 합동순찰도 실시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훈련에 참석한 미군 관계자는 “실제 미국식 수갑 착용 절차를 시연하기도 하였으며 훈련에서 미군 SOFA사건 처리절차를 서로 공유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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