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청도군의회, 개원 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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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청도군의회, 개원 1주년 맞아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7.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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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화합하고 소통하는 창의적인 청도군의회”
박기호 의장,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의회가 가장 앞장서겠다"
[사진=청도군의회]
[사진=청도군의회]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제8대 청도군의회가 지난해 6.13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군민들의 선택으로 지난해 7월 6일 개원한 이래로 1주년을 맞았다.

제8대 청도군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화합하고 소통하는 창의적인 청도군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박기호 의장을 비롯하여 의원 7명 모두가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만큼 청도군 발전을 위해 신뢰받고 활기찬 의회를 구현한다는 각오로 그동안 각종 입법활동과 예산심의, 민생현장을 누비는 등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해왔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임시회 8회(40일간), 정례회 2회(29일간) 총 69일간의 일정으로 군정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각종대안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심도있는 군정질의와 날카로운 행정사무감사와 철저한 예산심의 등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대비 주요시설에 대한 집중점검과 자연휴양림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발로뛰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민의를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는데 노력해왔다. 그리고 지난 연말에는 장애인 보호 작업장과 시니어센터를 방문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구석구석을 살폈다.

[사진=청도군의회]
[사진=청도군의회]

금년 1월에는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청도천(유호지구)수해상습지개선사업인 수해방지 옹벽공사로 마을 앞 하천변의 조망권을 저해하여 많은 피해가 초래된다는 집단민원이 발생된 상황에서 2년여 동안 지역주민이 제기한 민원을 청도군의회가 발 벗고 나서 열띈 토론과 협의를 통하여 수해 발생으로 부터 안전도 지키면서 지역주민들의 조망권도 확보하는 최적안의 방안을 협의토록 가교역할을 하여 참여관계인 모두가 윈윈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어려운 민원을 해결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1월부터 청도군민들이 대구권, 부산권으로 1일 3,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무궁화호 열차를 한국철도공사에서 경영효율화를 명분으로 청도군과 아무 협의 없이 감축 운행함에 따라 군민들이 철도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서민들의 발인 무궁화호 감축 철회를 위해 지난 제254회 청도군의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2019.2.15)에서 “무궁화호 열차운행 감축에 따른 대정부 건의문”을 의원전원 발의하여 의결했으며, 관련 기관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쳐왔다.

[사진=청도군의회]
[사진=청도군의회]

또한, 지난 6월 14일에는 의원 5명, 청도군 간부직원과 함께 한국철도공사를 직접 방문하여 청도역 무궁화호 증차의 정당성과 열차 감축으로 군민들의 불편한 심정과 의견을 강력히 전달하였으며,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지난 6월 17일에는 박기호 의장을 포함한 7명의원 전원 청도역광장에서 무궁화호 증차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으며, 무궁화호 감축 철회를 위해 계속적으로 서명운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청도군의회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청도사랑상품권에 대한 다양한 혜택에 대한 조례도 준비중에 있으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사진=청도군의회]
[사진=청도군의회]

끝으로 개원 1주년을 맞은 박기호 의장은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228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소멸위험지역 소멸위험지수가 0.5미만인 지역은 총 89곳으로 집계되었으며, 그 중 청도군은 소멸위험지수 0.194로 전국 소멸위험지역 89곳 중 8번째 속해 있어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떼며, “청도군이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사항인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의회가 가장 앞장서 나가야할 과제이며 이러한 위기상황이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의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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