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지난해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으로 입성하여 누구보다 바쁜 한해를 보내온 주낙영 경주시장은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 7기 1주년을 즈음하여 기자들과 시민들 앞에 그동안의 추진해온 성과와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의 비전과 향후 추진해나갈 방향을 설명하고 남은 과제를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새로운 경주를 만들겠다는 26만 경주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이 있었기에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좋은 일자리 창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을 키워드로 경주시를 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또 “1년 동안 경주 발전을 위해 큰 계획을 세우고 시민여러분께 약속한 공약사항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며, “26만 경주시민이 발 디디고 살아가는 민생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눈으로 보면서 시민여러분의 눈높이에서 문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 시장은 지난 1년 동안의 추진 성과와 실적을 설명하고 언론인들과의 지역 현안 등 시정에 전반에 관한 질의와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지난 1년 동안은 경주 발전을 위해 큰 계획을 세우고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며 주민들이 직접 ·평가·점검하는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사항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 말하며, “민선7기 경주시정이 도약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농사로 비유하자면 영농자재를 준비하고 씨를 뿌리는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다”며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말하고, “앞으로 남은 민선7기 3년은 본격적인 도약으로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여 시민여러분께 돌려 드릴 수 있도록 힘차게 뛰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주낙영 시장은 “요즘, 흔히 공감(共感)의 시대라고 한다. 함께 느낀다는 뜻이다. 공명(共鳴)은 함께 소리를 낸다는 뜻이다. 공감으로 한마음이 되어 함께 같은 소리를 낸다면 경주시의 미래 발전에 이보다 더 큰 힘은 없다”고 말하며, “경주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공감하고 공명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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