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지난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무역사절단에서 534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구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산 제품의 이미지가 좋아져 시장 확대 중인 미얀마와 태국에 구 재정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미니클러스터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관련 행사는 미얀마의 양곤과 태국의 방콕 2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한호전자 등 남동구 중소기업 12개사가 참가해 현지기업 130개사와 열띤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130건 534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 중 78건 361만 달러는 계약이 검토돼 세부사항 조율 후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남동구에서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 기업에 맞는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현지 정보 습득과 제품 상담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회사의 특성에 맞는 제품과 기술을 가지고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면 보다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인천테크노파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번 무역사절단의 성과에 대한 계약추진을 위해 수출멘토링, 영상상담실 등 사후관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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