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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과고등학교 김기훈, 세계 차이콥스키 콩쿠르 대회 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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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과고등학교 김기훈, 세계 차이콥스키 콩쿠르 대회 2위 차지
  • 김재덕 기자
  • 승인 2019.07.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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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옥과면 주산리 출신 김기훈이 곡성을 세계로 들어 올려
옥과고등학교 자랑 김기훈 세계를 들어 올렸다.
옥과고등학교 자랑 김기훈

[KNS뉴스통신=김재덕 기자] 전남 곡성군 옥과면 주산리 출신 김기훈군(27세)이 지난달 2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열린 2019년 제16회 세계 차이콥스키 콩쿠르 대회 성악부분에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올해 61주년을 맞이한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1840∼1893)를 기리기 위해 창설되어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고 있다.

김기훈군은 옥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졸업 후 독일 하노버음악대학 석사과정을 거쳐 동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2015년 서울국제콩쿠르 우승, 2016년 뤼벡마리팀 성악콩쿠르 우승과 청중상 등을 거머쥐고 2016년부터 독일 하노버 슈타츠오퍼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9-2020에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독일 로스톡 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 제르몽, 영국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사랑의 묘악'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어릴때부터 KBS 열린음악회를 보며 성악을 따라 하는 걸 좋아했으며, 마침 교회 성가대에서 우연히 한 교수의 눈에 띄어 고3때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에 긴 콩쿠르 과정 2라운드에 심한 감기에 걸려서 고생과 함께 컨드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우승을 놓치는 안타까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군은 앞으로 2주 뒤 도밍고의  ‘오페랄리아 국제 콩쿠르’에 이어 영국 코벤트 가든, 뉴욕 메트로폴리탄 하우스 등 유수의 무대에 서는 세계적 바리톤이 되는게 꿈이라고 밝혔다.

김재덕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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