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스 전 총리인 루카스 파파데모스의 발언에 아시아권 증시가 일제히 흔들리고 있다. 고개를 든 유럽발 악재가 2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23일 오전 11시반 오전장을 마감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한 때 20%포인트 넘게 추락하며 1800선을 힘들게 지지하는 모습이다.
일본 니케이225 지수도 1% 넘게 상회했던 상승지수를 오전장 동안 상승폭을 되돌리며 1.21%추락한(105.83포인트) 8623.46을 기록했다. 일본은 이날 오전 피치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으로 투자심리 위축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 증시와 홍콩의 항셍지수도 1%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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