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중국 청도농상은행과 위안화 신용공여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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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중국 청도농상은행과 위안화 신용공여 업무협약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6.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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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GB대구은행.
사진=DGB대구은행.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DGB대구은행은 중국 청도농상은행과 5억 위안(약850억원)규모의 크레딧라인(신용공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은행은 지난 26일 중국 청도 청도농상은행 본점에서 크레딧라인 설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공동성장을 위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은행관계자를 비롯해 중국 청도시지방금융관리국 이명처장, 청도한국공상센터 혜지광 수석대표 등이 참석했다.

청도농상은행은 지난 2012년 설립돼 총자산 2941억 위안(약 50조)에 달하는 중국 청도 대표 지역은행으로 올 3월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본 협약을 통해 2012년 지방은행 최초로 개설된 중국 상해지점의 위안화자금 조달을 통해 향후 중국내 영업력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신용공여와 함께 상해지점을 중심으로 지급결제업무, 위안화업무, 인력교류 등 공동성장을 위한 협력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윤국 부행장은 “청도농상은행과의 협약으로 대구은행이 중국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Digital Global Bank DGB대구은행은 글로벌 경쟁력강화와 해외진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DGB대구은행은 착실한 글로벌 진출 및 성장을 지속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아시아 4개국에 진출해 있다. 중국 상해지점과 캄보디아 DGB특수은행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올해 안에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 지점전환, 미얀마 소액대출기관(MFI)영업개시를 추진 중에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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