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성 의장 "제8대 화성시의회 초심 잃지않고 시민이란 나무 섬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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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성 의장 "제8대 화성시의회 초심 잃지않고 시민이란 나무 섬기겠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6.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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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념사 통해 시민의 눈높이 의정활동 재확인
화성시의회 김홍성 의장.
화성시의회 김홍성 의장.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출발할 때의 마음가짐과 함께 한 의원들의 그 동안의 성과를 깊이 되짚어, 매일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8대 화성시의회 전반기 김홍성 의장(민·매송 남양 비봉 마도 송산 서신 새솔)은 민선7기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약속한 뒤, '초심 그리고 처음의 그 약속', '숲, 그보다는 한 그루의 나무를 제대로 보기 위하여', '흔들리지 않아야 할 두 글자, 신뢰' 등 화두를 통해 앞으로의 1년을 다짐했다.

김홍성 의장은 "제8대 의회가 어느덧 전반기의 반환점에 와 있다. 지난 1년 간 의회는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소명과 책무를 가슴에 담고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으며 발로 뛰어왔다"면서 "앞으로도 빈 곳은 채우고, 넘치는 곳은 덜어내며 1년 전 그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 숨 쉬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는 지역마다 고유한 역사와 특별한 문화가 있다. 그렇기에 그 곳에서는 각기 다른 저마다의 삶이 있다"면서 "숲이 나무에서 시작하여, 나무로 완성되듯 화성시도 시민에서 시작하여 시민으로 완성된다. 이제는 화성시라는 숲에서 살아가는 나무인 시민 개인의 삶과 행복을 살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의회는 78만 화성시민의 일상을 면면히 살피겠다"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온전히 정책에 담아내고 '내 삶이 나아지기 시작했다'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일상에 와 닿는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흔들리지 않아야 할 두 글자, 신뢰'라며 그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과연 의회다운 의회가 무엇일까에 대해 묻고 또 물어봤다"면서 "믿음직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그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저는 올해 초, '연구하는 의원, 일하는 의회', '낮은 문턱의 열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약속 드렸다"면서 "시민에게는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마음을 헤아리는 의회로 시정에 대해서는 엄격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로써, 모두가 신뢰하며, 믿음이 쉽게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가야할 길의 앞이 보이지 않을 때는 지나온 길을 믿어라라는 말이 있다"면서 "의회는 그간 걸어온 길을 믿으며, 앞으로 가야할 길에 흔들리지 않겠다"면서 시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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