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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대학 재학 중인 호주 남성, 북한에 억류 위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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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대학 재학 중인 호주 남성, 북한에 억류 위험 보고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6.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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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의 모습 (자료사진) ⓒAFPBBNews
북한 평양의 모습 (자료사진)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호주 외무부는 27일 호주 국적의 남성이 "북한 내에서 구속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라며 "긴급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 성은 이 남성의 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국 언론은 남성의 이름을 '알렉시 그레이(Alek Sigley)'라고 보도했다. 그레이씨는 김일성종합대학(Kim Il Sung University)의 몇 안 되는 서쪽 출신의 학생으로서 조선문학을 연구. 이 밖에도 북한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를 운영하며 한국의 뉴스 사이트 NK뉴스(NK News)를 비롯한 언론에 평양의 식생활 등에 관한 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그레이씨의 소셜 미디어에의 게시는 3일 전이 마지막.

 

호주는 평양에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두지 않고 있으며, 북한 내 호주 이익대표는 스웨덴 대사관이 맡고 있다. 또 호주 정부는 국민에 대해 북한 불요불급한 도항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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