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고창군이 주최하고 전통연희예술단 고풍(단장 이광휴)이 주관한 ‘2019 찾아가는 문화활동-전통연희예술단 고풍과 함께하는 놀이푸리’가 지난 25일 화요일 고창군장애인복지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고창군장애인복지관 사람들에게 농악의 신명으로 행복과 기쁨을 전해 주고자 기획되었다. 공연은 전통장단의 긴장과 이완의 원리를 통해 신명을 이끌어내는 사물놀이와 판소리 심청가 中 황성 올라 가는대목, 건강과 복을 빌어 준다는 의미가 있는 사자놀이, 끝으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 판굿과 개인놀이를 선보였다.
이광휴 단장은 “2017년 창단한 전통연희예술단 ‘고풍’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 이수자들로 이루어진 전통연희예술단입니다. 오늘 고창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앞으로 고풍의 다양하고 폭 넓은 활동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고 했다.
고창군장애인복지관 정종만 관장은 “전통연희예술단 ‘고풍’의 공연을 보고 있는 복지관 이용인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핀 것 같다 며 예술단 고풍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주기를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찾아가는 문화 활동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으로 고창군이 군민의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와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실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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