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무안군청 김한범(25)이 2019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통합챔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실상 ‘왕중왕’이다.
특히 무안군청 검도부는 김한범의 개인전 통합우승을 포함하여 5단부의 유하늘과 6단부의 김태일까지 은메달을 추가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함으로써 최고의 성적을 거양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한범은 지난 21일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19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수와 무관하게 전 선수가 총망라되어 출전하는 남자부 개인통합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한범은 대회 결승전에서 ‘동량 라이벌이자 맞수’인 광주북구청의 조관현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함과 아울러 지난 4월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22회 춘계실업검도대회에서 3위 입상의 아쉬움도 한꺼번에 훌훌 털어냈다.
5단부에 출전한 유하늘(30)도 결승전에서 정양수(구미시청)에 1:2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플레잉코치 김태일(40)도 6단부 결승전에서 배봉열(창원시청)에게 아쉽게 0:1로 패해 은메달 획득에 만족했다.
이광철 무안군청 검도부 감독은 “지난 제99회 전국체전에서의 무관의 아쉬움을 날리기 위해 와신상담의 자세로 훈련에 매진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었다”며 “이 여세를 몰아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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